인니 손보사와 교류 확대·리스크 관리 공유 손해보험협회가 인도네시아 보험협회와 현지에 진출한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등 손보사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제휴에 나섰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와 이날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15층 회의실에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에는 국내 손해보험사들 중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SGI서울보증보험 등 6개사가 진출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와 안정적 경제성장률, 자동차보험 의무화 추진 등으로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두 협회는 지난 2012년 5월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업무 협력과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원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관심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상호 교류를 넘어 회원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 강화와 보험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교류 사업과 협력 과제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회원사 간 교류 확대 지원 △양국 보험 산업 및 리스크 관리에 관한 지식 공유, 공동 연구 강화 △인적 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인도네시아 손보사들은 한국의 기후리스크 관리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한국 보험 산업의 관련 지식 공유 및 연수 등 민간교류의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병래 손보협회장은 "한국 손해보험협회와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가 미래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국내 보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 손보사들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시장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보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이병래(왼쪽) 손해보험협회장과 부디 헤라완 인도네시아 손해보험협회장이 9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 15층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보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