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홈페이지 갈무리.
KT 홈페이지 갈무리.
KT가 신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는다. 8명의 사외이사 중 4명의 임기가 내년 정기주총일 만료를 앞두면서 후임자 선임을 위한 절차를 진행한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사외이사 후보 추천 시 주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사외이사 예비후보를 추천받고자 한다"며 "주주 여러분께서는 KT의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후보를 추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KT 사외이사는 총 8명으로, KT는 이 중 7명을 지난해 6월 30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했다. 당시 선임된 곽우영 전 현대자동차 차량IT개발센터장, 김성철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승훈 KCGI 글로벌부문 대표의 임기는 내년 정기주주총회에서 끝난다. 지난 202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에 선임된 김용현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도 같은 기간 임기가 만료된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교체 대상이 된 4명을 제외하고 이사회 의장인 윤종수 전 환경부 차관, 최양희 한림대 총장, 안영균 세계회계산연맹 이사, 조승아 서울대 경영대 교수로 구성됐다.

공고에 따르면, 예비후보 추천 자격은 이날 기준 KT 주식을 1주 이상,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주다. 주주당 1인 이상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이 가능하다. 추천 분야는 리스크·규제, 재무, 법률, ICT다.

KT 측은 사외이사 예비후보는 상법 등 관련법령 및 정관에 근거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요건으로는 △사외이사로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관련 분야에서 충분한 실무경험이나 전문지식 보유 여부 △특정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공정하게 직무를 행할 수 있는지 여부 △직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윤리의식과 책임성 보유 여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할 수 있는지 여부 등이다.

접수 기한은 이날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다. 등기우편은 16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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