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갤럭시 언팩 2024' 디지털 옥외 광고. 삼성전자 제공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의 '갤럭시 언팩 2024' 디지털 옥외 광고.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삼성 '갤럭시'가 올해 국내 대표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로 인해 14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8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BSTI) 940점을 획득, 종합 1위를 기록했다.

브랜드스탁은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거센 공세로 양강 구도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입지가 예전 같지 않다"며 "향후 삼성의 1위 수성은 중국 업체의 공세, 신흥 시장에서 애플과의 경쟁, 부단한 혁신 상품 출시 등에 달렸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기반 브랜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동영상 플랫폼 브랜드 구글 '유튜브'는 BSTI 913점을 얻어 지난해 7위에서 올해 4위로 상승했다. 넷플릭스(19위)는 지난해 대비 27계단 뛰어올랐고, 구글(7위)과 쿠팡(10위)은 상위 10위권 내에 안착했다.

여행 관련 브랜드도 상승세를 보였다. 대한항공은 BSTI 896.5점을 얻어 9위에 올랐고, 하나투어는 24위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대내외 시장 환경에도 미래에셋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 브랜드 순위는 상승했다.

반면, 의료 파행 장기화로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 브랜드는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100대 브랜드에 신규 진입한 브랜드는 토스(72위), 서울스카이(81위), 크로커다일레이디(82위), 하이원리조트(85위), 하나증권(92위), CGV(93위), 트레일블레이저(94위), 라네즈(98위) 등 총 8개다.

한편, BSTI는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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