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엑스(X·옛 트위터) 등에는 집회 참가자가 인근 식당과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결제했다는 인증 글이 다수 올라왔다. 커피와 쿠키 등 요깃거리는 물론 김치찌개, 콩나물국밥까지 메뉴는 다양하다.
한 이용자는 "해외에 거주해 시위 참여가 불가능하지만 연대하는 마음으로 선결제를 해 뒀다"며 한 카페를 안내했다. 다른 이용자는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만두를 결제해뒀다"며 "무탈히 귀가하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부산, 대구, 대전 등 시위가 열리는 다른 지역에도 선결제를 해뒀다는 글이 올라왔다. 지역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커피나 핫팩 기프티콘을 SNS에서 공유하는 이들도 있었다. SNS에선 "커피를 받아 마셨다", "고맙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국회 앞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4만9000명(주최 측 추산은 100만명)이 집결했다. 일부 시민은 아이돌 응원봉 등에 메시지를 붙인 채 거리로 나오기도 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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