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중장기 계획은 국가예방접종 백신 비축 상황을 점검하고 비축 확대와 운영방식 개선에 대한 장기적 방안을 마련해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수립됐다.
그간 예방접종 사업은 30% 수준의 낮은 비축률, 4개로 적은 비축 품목, 우선순위 부재 등으로 국내 백신 부족 시 효과적인 대응이 어려웠다.
이번 중장기 계획에서 현 비축 품목에 대한 비축 비율 100% 달성, 우선순위 구체화 및 비축 품목 단계적 확대 등이 담겼다.
질병청은 인구수 변화 등 백신 수급 특성과 예방접종 모니터링을 통해 비축 목표량을 주기적으로 조정한다. 과소·과대 비축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안정적인 비축 재고 관리를 위해 제조·수입사를 통한 비축도 추진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백신 부족 상황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국내 백신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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