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밤부터 새벽까지 벌어진 비상 계엄 선포·해제와 관련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서비스는 정상 운영됐다. 일각에서는 통신,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이동통신사는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날 심야 계엄령 선포 직후 일부 네이버, 다음 카페 등은 트래픽이 급증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해 복구했지만, 통화·문자 등은 정상 서비스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 트래픽도 평소와 크게 다른 점이 없었고, 밤새 장애 신고된 건도 없었다"고 전했다. KT와 LG유플러스 또한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는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신3사에는 계엄 관련 정부의 별도 지침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통신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계엄과 관련해 별도 전달 받은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국가기간통신사업자 KT 측은 "통신 트래픽 모니터링과 특이사항 발생시 즉각 조치에 의해 비상대기 등 기간통신사업자로서 책임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간부들을 소집한 비상 회의를 열어 포털 서비스 일시 장애 외 네트워크 장애가 없었다는 내용을 공유하고 통신망 안정적 제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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