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200일 백신·치료제 개발 계획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백신후보물질을 발굴·검증한다. 백신항원 라이브러리(분류저장)도 구축·분양한다.
이번 법 개정으로 산하기관을 통해서도 선도적으로 대유행 감염병 연구개발 및 민간지원 등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게 질병청 측 설명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신속한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AI 이용 항원 발굴과 라이브러리 구축 등을 전담할 기관이 신설됐다"며 "백신개발 초기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민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기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등이 신속히 국내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질병관리청 전경. <질병청 제공>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백신후보물질을 발굴·검증한다. 백신항원 라이브러리(분류저장)도 구축·분양한다.
이번 법 개정으로 산하기관을 통해서도 선도적으로 대유행 감염병 연구개발 및 민간지원 등을 신속히 수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게 질병청 측 설명이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신속한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인 AI 이용 항원 발굴과 라이브러리 구축 등을 전담할 기관이 신설됐다"며 "백신개발 초기 단계에서 구체적으로 민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기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등이 신속히 국내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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