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16년 만에 누적 2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국내에 등록된 하이브리드차 총 대수는 192만5001대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이 월 평균 4만대가량 등록된 것을 고려하면 올해 누적 대수가 200만대를 넘을 가능성이 높다.
국내 하이브리드 차량은 2008년 처음 등장했고, 누적 등록 대수는 2019년 50만대, 2022년 100만대, 2023년 150만대를 각각 넘어섰다.
특히 탈탄소화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한 대신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브리드차 인기에 친환경차(하이브리드차·전기차·수소차) 누적 등록 비중도 지난 10월말 기준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누적 등록 비중은 2015년 1% 미만에서 2022년 5%를 돌파한 이후 올해 처음으로 10%대를 넘었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에 응시한 최우수 엔지니어가 현대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2차 실기 시험을 치르고 있다. 현대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