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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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룹의 상징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내놓기로 하자 주가도 급등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주가는 전일 대비 4.68% 오른 6만9400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케미칼 주가는 지난 18일 '롯데 유동성 위기' 관련 지라시가 시장에 퍼지며 10% 이상 폭락한 바 있다. 롯데그룹은 즉각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7만3400원이었던 주가는 6만5000원대까지 급락했다.

하지만 전날 롯데그룹이 롯데케미칼 회사채에 은행보증을 추가해 안정성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반등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의 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 미준수로 기한이익상실(EOD) 원인 사유가 발생한데 대해 신용을 보강하며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는 특약 사항 조정과 관련해 은행보증을 통한 롯데케미칼 회사채의 신용보강을 목적으로 그룹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맡기면서 위기설도 진정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이날 발표한 인사로 인적 쇄신 의지까지 보이며 롯데케미칼뿐 아니라 그룹 관련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롯데지주 주가는 3.59% 뛴 2만1650원에 장을 마쳤고, 롯데정밀화학(2.42%),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2.99%), 롯데쇼핑(3.74%), 롯데웰푸드(2.56%)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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