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체험센터(KDEXc)에서 열렸으며,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와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 김진홍 앳킨스리알리스 코리아 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양 사의 디지털 솔루션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결합해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력 분야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공정 시뮬레이션, 디지털 트윈 기술, 건설 및 인프라 프로젝트 등이다.
지멘스는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에서 공장 자동화, 플랜트 설계, 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제공하기로 했다. 스마트 인프라(SI) 부문에서는 빌딩 자동화, 에너지 절감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앳킨스 코리아는 프로젝트 관리와 글로벌 엔지니어링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 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외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디지털 솔루션과 운영 노하우로 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티노 힐데브란트 한국지멘스 선임 부사장 겸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과 앳킨스 코리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긍정적인 시너지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홍 앳킨스 코리아 지사장은 "앳킨스 코리아의 엔드-투-엔드 서비스, 산업 지식,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프로젝트가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넷-제로 설계 환경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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