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6시간 만에 64억원 돌파...3만5600명 참여, 인당 평균 후원금 24만원
이세계아이돌이 누적 펀딩 모금액 88억을 돌파했다. 텀블벅 제공
이세계아이돌이 누적 펀딩 모금액 88억을 돌파했다. 텀블벅 제공
백패커가 운영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이세계아이돌' 단행본·굿즈 펀딩 프로젝트의 모금액이 누적 8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세계아이돌'은 6인의 버추얼 스트리머로 구성된 그룹으로, 트위치와 숲에서 방송을 진행하며 팬덤을 구축해왔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72만명에 달한다. 2021년 12월 오리지널 음원 '리와인드'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3집 '키딩'으로 빌보드 코리아 3위와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했다.

이세돌은 올해 1월 1차 펀딩 최종 모금액 4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크라우드 펀딩 역대 최대 후원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지난달 진행된 2차 펀딩에서는 펀딩 오픈 6시간 만에 64억원을 돌파, 88억원을 기록했다. 텀블벅에 따르면 이세돌의 누적 모금액 88억원은 역대 1위 기록의 두 배 이상을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이번 2차 펀딩은 총 3만5600여명이 참여했다. 1인당 평균 후원 금액은 24만7400원이다. 웹툰 공식 단행본, 특별 화보집, 피규어, 포토카드 등이 판매됐다. 특히 차세돌 기계식 한정판 키보드는 1만개의 한정 수량이 10분 만에 매진됐다.

이번 펀딩의 기반이 된 이세돌 웹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우왁굳,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함께 기획·제작에 투자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로, 2023년 연재를 시작했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성과를 통해 버추얼 아이돌이 더이상 서브컬처가 아닌 K팝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았음을 증명했다"며 "웹툰, 게임, 영화, 음악 등 콘텐츠 분야에서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펀딩 플랫폼으로 사명감을 갖고 혁신적인 콘텐츠 창작자들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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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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