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힐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한 '블루 스테이트'(민주당 우세 지역) 저항의 보루로 여겨지는 고향 캘리포니아에서 해리스에게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개빈 뉴섬 현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2022년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현재 2번째 임기를 수행하고 있고 주법에 따라 2026년 선거에서 3선에 도전할 수 었는 상황입니다.
캘리포니아가 고향인 해리스 부통령은 올해 대선 캠페인에서 검사, 법무장관, 상원의원 등 캘리포니아주에서 활동한 경력을 자주 내세우곤 했습니다.
내년 고향 캘리포니아 주지사 출마 가능성
민주당 저항 상징되어 2032년 대선 노려야
부통령 퇴임 후 휴식 취하며 대선 과정 정리
해리스 부통령은 대선 다음날인 지난 6일 패배 승복 연설에서 "모든 사람을 위한 자유와 기회, 공정, 존엄을 위한 싸움, 최상의 미국을 대변하는 이상을 위한 싸움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대권 재도전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4년 임기의 주지사직에 출마하면 오는 2028년 대선에 당장 출마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략 담당인 프레드 힉스는 차차기 대선인 2032년에도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당선인이나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20살 이상 젊다는 점을 강조했는데요. 힉스는 "해리스는 민주당 저항의 상징이 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민주당 저항의 얼굴이 될 수 있고, 또 그래야 한다"라며 그 다음인 2032년 대선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퇴임 후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올해 대선 과정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패했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역시 이듬해 대선 회고록 '무슨 일이 있었나'를 출간하기도 했었는데요.
또 다른 민주당 전략가인 아부 아마라는 더힐에 "연설을 통해서든 책을 쓰든 (대선 과정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그녀의 이해가 제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말하며 "민주당원은 서로 다른 이론을 갖고 다툴 것이기 때문에 그녀에게 직접 듣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습니다.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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