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톱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 '출범'
생명연, 화학연·표준연 등..5년 간 850억 투입

국내 연구기관이 손잡고 한 번의 투약으로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차세대 유전자·세포 치료제 핵심 기술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2일 대전 본원에서 '글로벌 톱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 현판식과 착수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은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출연연 간 칸막이를 없애고 개방형 협력으로 국가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선정된 5개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 중 하나다. 유전자·세포 치료 분야에서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임상후보물질의 유효성·안전성을 검증해 민간 기업의 첨단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게 목표다.

전문연구단은 올해부터 5년 간 총 850억원을 지원받아 희귀·난치질환의 환자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해 기존 신약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글로벌 제약 경쟁력에 기여할 계획이다. 연구단은 정경숙 생명연 단장이 총괄 주관하고, 화학연과 안전성평가연, 표준연, 기초지원연, ETRI 등의 출연연과 대학, 병원, 기업 등이 참여한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희귀·난치질환의 유전자치료제 상용화를 통해 국가적 대형 성과를 창출하고, 공백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경숙 글로벌 TOP 유전자·세포치료 전문연구단장은 "희귀·난치질환의 난제를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해 국민 행복과 바이오경제에 이바지하는 유전자 세포치료 전문연구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지난 22일 대전 생명연 본원에서 열린 '2024 유전자·세포치료 전략연구사업 착수 보고회'를 마치고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명연 제공
지난 22일 대전 생명연 본원에서 열린 '2024 유전자·세포치료 전략연구사업 착수 보고회'를 마치고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생명연 제공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준기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