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절감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돕는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가 후불로 출시됐다.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는 △신용·체크 카드 결제 기능 △이용금액 자동 청구 △별도 충전·환불 없이 이용 등이다.

서울시는 한 장의 카드로 일반 구매와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한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이달 30일부터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카드사별 출시 일정에 따라 25일부터 발급을 신청하고 28일부터 티머니 홈페이지에 등록이 가능하다.

현재까지 참여 카드사는 티머니와 신한, KB국민, NH농협, 롯데, 비씨(바로, IBK기업), 삼성, 우리, 현대, 하나카드 등 9개다.

'후불 기후동행카드' 소지자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정액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카드는 사용자의 교통 이용 금액에 따라 자동 정산이 적용돼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등록하고 이용하는 첫 달의 경우, 등록일 기준으로 하루당 2천원씩 이용하지 않은 날의 총액을 정액요금에서 제외한 금액이 청구된다.

이를 테면 12월 15일에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하는 경우, 12월의 정액금액인 6만4000원에서 1~14일까지의 금액(2만8000원)을 제외한 3만6000원이 나오게 되는 식이다.

청년 할인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말일 30일 기준 7000원 할인된 요금(5만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올해 기준 청년 할인 대상은 198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사이 출생자다.

시 관계자는 "만약 '후불 기후동행카드'로 정액 이하를 이용했을 경우 일반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실제 사용 금액만 청구되므로 환불 걱정 없이 간편하게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후불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제공]
'후불 기후동행카드'.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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