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 대표의 1심 판결을 앞두고 법치주의가 공격받고 있다"며 "사법부를 겁박하는 무력시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와 민주당을 겨냥해 "다수 군중의 힘을 통해서 재판 결과를 바꿔 보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영화 '행복의나라'에서 재판부를 검열하고 압박하던 장면과 본질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과연 지금이 21세기 대한민국 민주주의 체재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 무죄판결을 사실상 압박하는 온라인 서명 참가자가 개딸 주도로 100만명을 넘어섰고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까지 무죄판결을 촉구하고 나섰다"며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가 아니라 노골적으로 무죄 판결을 내리라는 요구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중의 힘을 동원해 사법부를 겁박하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 "무력시위로 사실상 사법 농단을 획책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라고 쏘아붙였다.
안 의원은 "만인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며 "재판부는 당당하게 공정한 판결로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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