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배당 규모를 지난 2023∼2025년 별도 당기순이익의 50∼75%로 확대한다고 12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점진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검토하기로 했다.
주력 계열사인 아모레퍼시픽은 2023∼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5% 수준으로 배당 규모를 늘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4∼2027년 평균 매출성장률은 10%,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6%를 각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영업이익률은 오는 2027년 12% 달성을 목표로 수립했다.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율은 올해 80%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명확한 타깃 국가와 고객을 선정하고 핵심 엔진 상품 중심 육성 전략을 펼쳐 대형 브랜드의 수익 창출 역량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라네즈, 코스알엑스 등 글로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하고 차기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