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931억, 영업익 65억...전년比 21%, 68% 감소 PC·콘솔 매출 369억...P의 거짓 출시 효과 제거로 33% 하락 글로벌 PC·콘솔 라인업 확충...신규 프로젝트 정보 순차 공개 예정
네오위즈 판교 사옥. 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는 지난해 9월 선보인 'P의 거짓'의 출시 효과 제거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로 하락했다. 내년 P의 거짓의 신규 콘텐츠 출시를 시작으로 PC·콘솔 플랫폼의 신작의 정보를 공개하며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올 3분기 매출액 931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 7%, 영업이익 36% 증가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1%, 68% 감소했다.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 환산손실 등으로 당기손순실 14억원을 봤다.
게임별로는 PC·콘솔 매출이 369억원, 모바일 게임이 457억원이다. PC·콘솔 부문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대표작 'P의 거짓'은 할인 행사, 1주년 기념 다운로드가능콘텐츠(DLC) 음원·아트 공개로 판매량이 소폭 증가했다. 다만, 출시 효과가 제거되면서 해당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었다.
모바일 게임 사업은 전분기 대비 20%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14% 하락했다. '브라운더스트2'가 7월 '다이어트 러쉬' 시즌 이벤트와 8월 여름 이벤트 등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또한 자회사 파우게임즈가 출시한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출시 초기 성과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네오위즈는 지식재산권(IP)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PC·콘솔 라인업을 확충해 나간다. 특히 탄탄한 세계관과 흡입력 있는 내러티브를 갖춘 신작 발굴에 집중한다.
먼저 'P의 거짓'의 DLC를 내년에 출시한다. 본편을 확장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현재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PC·콘솔 프로젝트도 개발에 착수했다. 진승호, 이상균 PD가 지휘봉을 잡았다. '서바이벌 액션 어드벤처', '라이프 시뮬레이션' 신작들에 대한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계획이다.
자체 개발뿐만 아니라 투자, 퍼블리싱도 적극 추진 중이다. 최근 '자카자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서부 누와르 배경의 싱글 플레이 RPG 작품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블랭크'에도 투자를 단행한바 있다. 블랭크와 자카자네 모두 폴란드 게임 개발사로, 이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네오위즈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PC·콘솔 라인업에도 힘을 실을 전망이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