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ESG와 밸류업 기업의 길을 묻다' 포럼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광기 ESG경제연구소 소장, 송승혁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팀 팀장,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학용 디지털타임스 대표이사,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윤재숙 한국거래소 기업밸류지원부 부장, 이지환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박동욱기자
디지털타임스와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6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ESG와 밸류업 기업의 길을 묻다' 포럼이 열렸다. 왼쪽부터 김광기 ESG경제연구소 소장, 송승혁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팀 팀장, 최준철 VIP자산운용 대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박학용 디지털타임스 대표이사,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윤재숙 한국거래소 기업밸류지원부 부장, 이지환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박동욱기자


경제종합일간지 디지털타임스가 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ESG와 밸류업 기업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국내 주요 기업과 금융사, 공기업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인 ESG와 밸류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포럼에선 심층적인 분석과 건설적인 제언이 쏟아졌다. 윤재숙 한국거래소 부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저출생·고령화·생산성 둔화로 활력이 저하된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자본시장을 레벨업하기 위한 노력이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이지환 카이스트 경영공학부 교수는 한국 사회의 사회문화적 특성으로 인해 이사회 실효성이 좀처럼 제고되지 않고 있다며, ESG와 밸류업의 연결고리인 '이사회'를 가치창출형으로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어떻게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보할 수 있는가를 모색하는 자리였다. 친환경(E)과 사회적 책임(S), 투명한 지배구조(S)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ESG경영은 사회와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에 요구하는 것이다. 시민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인 기업들이 ESG를 도외시하면 고객과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아 도태될 수 밖에 없다. 밸류업은 국내 증시의 만성적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주주환원 강화 등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ESG와 밸류업은 동전의 앞뒷면, 자전거의 두바퀴처럼 밀접히 연결돼 있다. ESG경영을 잘하는 기업은 장기적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져 주가도 오른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 구축"이라며 "기업들이 자본시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투자자는 기업의 과실을 함께 누림과 동시에 재투자를 통해 기업의 장기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SG와 밸류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보완적 관계로 함께 추구해야 할 과제다. 기업의 주가와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이다. 'ESG와 밸류업 포럼'에서 시의적절하게 제시됐듯 ESG와 밸류업 경영 전략을 가속화해 기업과 금융사들은 물론 대한민국이 재도약해야 한다. 이번 포럼이 그 마중물이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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