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체계 도입 위한 인프라 고도화 컨설팅…주소 정보 재정비 등 현대화 사업 지원
어명소(오른쪽)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과 몽골 토지행정청 엔크만라이 아난드 청장이 공간정보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공사 제공]
어명소(오른쪽)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과 몽골 토지행정청 엔크만라이 아난드 청장이 공간정보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공사 제공]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사장 어명소)가 몽골 토지행정청(GALAGC·청장 엔크만라이 아난드)이 공간정보 분야 신규 협력사업 추진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LX공사는 '2024 K-GEO 페스타'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몽골 토지행정청과 공간정보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이날 체결했다.

양 기관은 양해각서에 따라 △토지와 공간정보 분야 디지털 인프라 구축 경험 공유 △공간정보 및 주소 정보의 현대화와 활용 △공동연구 수행과 관련한 기술 교류 등을 함께 노력한다.

LX공사는 몽골이 최근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로명주소 도입과 관련해 법 제도와 전산 인프라 고도화 컨설팅을 실시하고, 도로 DB·주소 정보 구축과 재정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몽골의 지적정보 재정비를 통한 무허가 집단 거주 지역 점유 현황 데이터를 구축하고 교통·물류산업 지원을 위한 길 안내 서비스 체계 마련도 협력할 계획이다.

어명소 LX공사 사장은 "몽골과 협력을 통해 해외사업 수익원 확보와 주소정보 활용 사례 등 국내 사업 모델의 해외수출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LX공사의 국토정보 디지털화 경험과 행정안전부의 주소 정보 활용 업무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몽골 국토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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