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1시 국회서 개최…주요당직자, 국회 외통위·국방위, 당 국가안보특위 참석 예정
지난 11월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월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6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한동훈 당대표 주재로 외교·안보 상황 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연다. 이날 본투표가 끝날 미국 대선 결과와, 북한의 러시아 파병(우크라이나 침공 참전) 등이 주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전날 미 대선 이후 정세와 한미관계 전망 등에 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긴급 소집했다. 이와 함께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에 따른 동북아 정세 등을 점검하고 추가 대응전략을 세울 전망이다.

일례로 북한군 동향 파악을 위한 정부 참관단 파견 검토에 더불어민주당은 "모든 국군 파병은 한명이라도 국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무조건 저지에 나섰고 여당은 1993년~2024년 현재까지 국회 동의없는 개인파병이 30여개국 1100여명에 이른다고 반박하고 있다.

회의에는 한동훈 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서범수 사무총장, 박정하 당대표비서실장 등 주요당직자를 비롯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 당 국가안보특별위원회 관계자들도 참석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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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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