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개최한 '미래형 첨단 산업시설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모습. <산단공 제공>
3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개최한 '미래형 첨단 산업시설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모습. <산단공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미래형 첨단 산업시설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유남식 바로자산운용 상무, 이건원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이창용 현대엔지니어링 팀장, 김정욱 상명대 교수, 한노석 한얼종합건설 대표, 하영수 이지네트웍스 이사, 공단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반영하고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결합된 미래형 첨단 산업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경제·기술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분야별 민간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가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과 제조 공정의 결합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활용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보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공단은 미래 산업단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설정한다. 산업단지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형 첨단 산업시설 구축을 위한 표준 공장건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산업단지에 적용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상훈 이사장은 "미래형 첨단 산업시설 구축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입주기업과 근로자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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