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전경. [삼성물산 제공]](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410/2024103002109963079007[1].jpg)
매출은 10조3099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0.1% 줄어든 5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 보면 건설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4조4820억원, 236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5.1%, 22.1%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준공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사부문은 매출 3조1860억원, 영업이익 710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원자재 시황 하락 및 수요 둔화로 작년 동기 대비 트레이딩 실적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태양광 개발 사업은 호조세를 보였다.
패션부문은 매출 4330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을 나타냈다.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영향, 폭염으로 인해 작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소폭 감소했다.
리조트부문은 매출 1조220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 식음사업 호조와 식자재 수요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우천·폭염일 증가로 인한 파크 실적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해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분야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국내 그린수소 실증 사업 ·해외 그린수소 EPC 프로젝트 참여와 바이오 차세대 치료제 분야 혁신 기술 투자 및 신사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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