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 사업' 2차 참여기관으로 10개소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선정된 병원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길병원, 단국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양대병원 등이다.
복지부는 "환자의 건강개선과 의료 질 제고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의료공급체계로의 이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추가 선정된 10개 병원 외에도 6개 상급종합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복지부는 현재 주 단위로 지원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있으나, 선정 준비가 된 상급종합병원에는 조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경실 의료개혁 추진단장은 "상급종합병원이 구조전환을 통해 명실상부한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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