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발표
온라인 매출 15.7%↑…가전·전자, 서비스·기타 늘어
오프라인 0.9%↓…추석 당겨지며 식품 매출 9.1% 감소

해외직구 열풍에 국내 주요 유통업체 패션·의류 분야 매출이 1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매출은 전년동월 대비 6.7%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에서 15.7%가 늘며 매출을 견인했다. 늦더위로 계절가전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며 가전·전자 매출이 18.1% 늘었다. e-쿠폰·여행상품·음식배달 등 수요 증가로 서비스·기타도 52.9% 크게 뛰었다. 식품(14.7%), 생활가구(10.3%), 화장품(11.4%) 분야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패션·의류, 스포츠(-11.4%) 부문은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증가하는 해외직구의 영향이라는 게 산업부 측 설명이다.

오프라인 매출은 0.9% 쪼그라들었다. 오프라인 매출은 대형마트(-6.5%), 준대규모점포(-2.7%)에서 감소했다. 반면, 백화점(0.3%), 편의점(2.5%)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구체적으로 대형마트의 경우 추석 선물구매 수요의 8월 선반영으로 식품(-9.1%)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늦더위로 가전 매출은 17.9% 늘었다. 준대규모점포는 신석식품(4.9%)을 제외하고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백화점의 경우 식품(-5.9%), 여성정장(-9.0%) 등은 감소했지만, 가정용품(14.4%) , 해외유명브랜드(3.7%)는 증가했다. 편의점은 늦더위로 아이스크림, 기능성 음료 등 가공식품 매출이 3.6% 늘었다. 담배도 2.4% 상승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2024년 9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산업부 제공>
2024년 9월 기준 전년동월 대비 매출 증감률. <산업부 제공>
<아이클릭아트>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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