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부터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실시 6년간 총 3700여명에 휠체어·동력 보조장치 기부 상상인 그룹이 사회공헌활동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에 광폭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휠체어 사용 아동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에 전문 음악교육을 실시하거나 휠체어 등을 기부하면서 '상상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그룹 철학을 실현해오고 있다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부터 시작했다.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에 맞춤형 휠체어와 동력 보조장치를 지원했다. 그간 동력 보조 장치를 받은 아동·청소년은 3700여명에 달한다.
상상인그룹에 따르면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이 몸에 맞지 않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다 척추측만증 등 2차 장애에 노출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성인이 될 때까지 필요한 휠체어는 평균 5대 안팎이다. 상상인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에 비용부담을 덜자는 차원에서 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입장이다.
이밖에도 상상인은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그룹사인 상상인을 비롯해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주요 계열사들이 모여 월 1회 오프라인, 주 1회 온라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음악교육에서는 기본 이론부터 악기 연주 실습 등 단계별 전문 커리큘럼이 제공되고 있다.
아카데미 상상인 음악교육 1기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약 10개월) 교육 받았다. 1기 단원들은 지난 5월 25일 경기 하남시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 '2024 피크닉 데이'에서 '상상휠(Wheel) 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이뤄 첫 연주회를 성료한 바 있다.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예체능(비영리단체'과 협력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성과를 낸 셈이다.
올해 6월부터는 2기를 출범, 신규 단원 4명을 포함한 총 24명이 교육받고 있다. 2기 역시 상상휠(Wheel)하모니 오케스트라를 구성,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성당에서 열린 'DMZ OPEN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쳤다. 페스티벌에 참석한 단원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6명으로 특별 구성한 앙상블이다. 이들은 헨리 퍼셀의 '리고동', 고세크의 '가보트 D장조', 베토벤의 '환희의 송가(Ode to Joy)' 등을 차례로 연주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를 통해 우리 사회에 따듯한 감동을 드리고자 한다"면서 "맞춤형 전동 휠체어를 지원하는 활동에서 나아가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전문 음악가로 성장해 자립심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상상인그룹 제공]
상상휠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19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성당에서 열린 'DMZ OPEN 페스티벌'에 특별 게스트로 합류해 연주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상인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