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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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최근 급등했던 도서·출판주의 주가가 15일 일제히 큰 폭으로 내리고 있다. 연이틀 가파르게 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세예스24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17.63% 급락한 6260원에 거래 중이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앞서 지난 11일과 14일 모두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10일 4500원이었던 주가는 14일 종가 기준 7600원으로 68.89% 상승했다.

같은 시각 예림당(-17.07%), 밀리의서재(-11.90%), 삼성출판사(-8.76%) 등도 일제히 급락 중이다.

이들 역시 11일부터 2거래일간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으나 이날 하락으로 상승폭을 일부 되돌렸다.

다만 예스24는 15.20% 오른 9550원에 움직이고 있다.

지난 11일과 14일 상한가를 쓴 예스24의 현재 주가는 지난 10일 종가(4915원) 대비 94% 급등한 상태다.

이들 종목이 최근 급등세를 보인 것은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향으로 보인다.

소설가 한강의 작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출판사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가 난 10일 오후 8시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64시간만에 한강 작가의 책은 교보문고와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만 모두 53만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웨덴 한림원은 지난 10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이유에 대해서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밝혔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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