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캠핑용품 브랜드 '맥스 X 800도씨' 콜라보 상품을 단독으로 출시하며 가을 캠핑 수요 잡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전국 매장에서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상품을 정상가보다 약 4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감성 캠핑 주방용품으로 유명한 브랜드 '800도씨', '부탄가스 명가'로 불리는 '맥스'와 협업해 기능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콜라보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콜라보 상품 중 하나인 '맥스 X 800도씨 더 칸 버너 & 그리들 세트'는 버너·그리들 등 총 6가지의 캠핑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맥스의 '더 칸 버너' 1개, 800도씨의 '아리수 그리들 2종'과 함께 두 브랜드명이 레이저로 각인된 링가드 1개, 콜라보 디자인으로 감성을 더한 한정판 캠핑 이소가스 3종(230g 2종, 450g 1종)을 전용 패브릭 가방에 담아 판매한다.
해당 콜라보 상품의 정상가는 총 17만원 상당이나, 이번 행사에서 정상가의 약 40%가 할인된 9만9000원으로 가격을 인하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행사기간 동안 한정 판매한다.
또 이번 콜라보에서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부탄가스·이소가스 4종을 할인한다. 행사기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맥스 X 800도씨' 부탄가스 4입은 5000원대, 캠핑이소가스(230g 2종/450g 1종)는 각각 2000원대, 3000원대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800도씨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했다. '맥스 X 800도씨' 캠핑 이소가스는 고화력 사용에 최적화됐다.
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아웃도어키친 상품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가량 늘었다. 그릴·BBQ용품은 약 12%, 아이스박스는 약 20% 신장했으며, 그 외에 피크닉 도시락, 다회용기 등 캠핑소품도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캠핑족'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여 캠핑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