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을 비롯해 앱클론 등이 CAR-T 개발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일부 기업의 경우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흑자 달성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큐로셀은 차세대 카티 치료제 '안발셀'을 개발,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안발셀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 대상으로 지정됐다.
첨단바이오의약품 신속처리제도는 생명 위협 질환이나 중대한 질환 치료제 등의 혁신성이 우수한 의약품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환자에게 빠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법령이다. 또 혁신제품 신속심사 제도(GIFT)로 선정된 바 있다.
큐로셀은 식약처에 품목 허가 신청은 하지 않았다. GIFT 지정과 맞춤형 심사 신청으로 식약처와 논의를 하고 있는 등 품목 허가보다 더욱 빠르게 허가 및 급여 평가가 될 수 있는 트랙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큐로셀은 지난 9~11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 재팬 2024'에도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도 놓치지 않고 있다. 큐로셀 역시 노바티스 등이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CAR-T 시장 진출 준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큐로셀 관계자는 "바이오 재팬에 참가해 파트너링과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큐로셀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CMO·CDMO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고자 한다"며 "전략적 파트너와의 협력을 구체화해 상업용 생산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공동개발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의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술 협력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산업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는 큐로셀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큐로셀에 국내 품목허가 일정에 주목한다"며 "만일 내년 하반기에 CAR-T 치료제를 출시한다고 가정하면, 2026년부터 매출이 본격 발생하게 될 것"이러고 전했다.
큐로셀의 올 상반기 영업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없고, 영업적자 165억원을 기록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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