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환은 13일 SNS에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고서 "느닷없이 졸음운전 차에 받혀서 병원신세를 지게된 가족. 터널도 고속도로도 이제 무섭네.에어백도 안터지고"라고 썼다.
사고 영상을 보면 신정환이 타고 있던 차량은 빠른 속도로 달려온 뒷 차량과 부딪혔다. 사고를 낸 차량은 터널 벽에 충돌한 뒤 스파크를 일으키며 앞으로 수 미터 튕겨 나간 뒤에야 간신히 멈춰 섰다.
신정환은 전날 "규정속도로 가는 중 엄청난 속도로 저희 가족이 타고 있는데 충돌했다"라며 "아이와 저는 뒷좌석에 있었고 아이는 너무 놀라서 소리도 못 내고 앞 좌석에 부딪혔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천만다행이다", "후유증 잘 관찰하시라", "치료 잘 받으시길"이라는 등 응원의 댓글을 썼다.
한편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이후 탁재훈과 남성 듀오 컨츄리꼬꼬 멤버로 활동했다. 2010년 필리핀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도박했다가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으며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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