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엘우드에서 한국해양진흥공사와 CJ대한통운의 민관합작 물류센터 건설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수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 물류센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 지역으로 선정된 엘우드는 북미 최대 철도 회사인 유니온퍼시픽 등의 터미널이 인접해 있는 미국 내륙 물류 중심지로, 항공교통을 이용해 미국 전역에 이틀 내 운송이 가능해 우리 기업의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현지에 진출한 우리 중견·중소기업의 안전 재고 확보와 물류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물류센터 규모는 부지 29만5390㎡에 건물 10만2775㎡이다. 자율주행 로봇과 무인 지게차 등 최신 운영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갖춘 뒤 오는 2026년 상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오는 2027년까지 민관합작 물류센터를 11개소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일리노이 물류센터 착공식. 연합뉴스
일리노이 물류센터 착공식. 연합뉴스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