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는 영광에서 화장실 한 번 안 가본 대구사람 이수인 공천"
"군민들께서는 75%로 당선시켜 DJ대통령 출마케 해주셨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민주당 장세일 1번을 당선시켜 정권교체, 이재명 대통령을 만들자"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광 국회의원 보선에서 DJ(김대중 전 대통령)는 영광에서 화장실 한번 안 가본 대구 사람 이수인 교수를 공천, 군민들께서는 75%로 당선시켜 DJ를 대통령에 출마케 해 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역사적 사례를 들어 10·16 재보궐 선거에 동서화합의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1990년 11월 전남 함평군·영광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당시 김대중 평화민주당 총재는 호남에 아무런 연고가 없는 영남 출신 이수인 영남대 교수를 공천했다. 당시 김 총재는 "영남 출신인 이 교수를 공천한 것은 지역감정 해소, 동서화합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올해 재보궐선거 공천에도 같은 의미를 부여한 것으로 해석된다. 호남 출신인 장 후보를 공천한 사람은 영남 출신인 이재명 대표다.

박 의원은 영광군수 보궐선거 여론조사가 민주·조국혁신·진보당 3자 각축전으로 흐르는 경향을 거론하며 "일부 혁신당 지지자들이 진보당으로 옮겨가고 민주당 지지세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이 대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결국 민주당이 승리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영광은 원전, 쌀값에 대한 불만을 민주당으로 표출하고 있다. 국민의힘 후보가 없는 가운데 민주당을 집권당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쌀값에 대해선 저부터 20만원 대통령 약속이행을 촉구하고 수매량 수매가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이 대표가 관련 정책 등에 대해서 소상하게 영광 유세를 통해 밝혔다. 오늘도 한빛원전을 직접 방문한다"며 "한빛원전의 수명이 내년에 끝나는 기에 대해서 폐쇄가 아니고 검증결과 안전하다면 당연히 민주당에서도 연장에 동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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