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1692만시간 플레이...10대, 20대 남성 비중 절반 이상 가장 사랑받은 '무에타이 리신', 선택 횟수 1억3000만회 이상
서비스 15주년 기념 이벤트 '플레이어 데이즈' 대표 이미지. 라이엇 게임즈 제공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서비스 15주년을 맞이해 한국 이용자의 주요 기록을 10일 공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10월 첫째 주 기준 323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매주 자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 동안 롤을 즐긴 이용자는 10대와 20대 남성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기준으로 10대 남성의 70%가 롤을 즐기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의 주간 평균 플레이타임은 1692만 시간이며 이 중 절반은 '랭크 게임'에 해당한다.
롤 게임 스킨 중 가장 사랑받는 스킨은 '무에타인 리신'으로 확인됐다. 2011년 12월부터 지난 8월까지 '무에타이 리신'은 한국에서 1억3000만회 이상 선택받았다. '어둠의 인도자 야스오'(1억1000만회), '서릿빛 이즈리얼'(8000만회), '하이 눈 루시안'(7400만회), '펄스건 이즈리얼'(6900만회) 순을 기록했다.
특히, 리신과 이즈리얼은 올해 하루 평균 각 730만회, 706만회 게임 수를 기록하며 게임 내에서 가장 사랑받는 챔피언(캐릭터)로 나타났다.
라이엇 게임즈는 서비스 15주년을 맞아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데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8일까지 게임을 플레이하면 △신화 정수 △온전한 15주년 시비르 스킨 △15주년 아이콘 등을 획득한다. 10일과 11일에는 각각 아티스트와 창의력을 기리는 '크리에이티브 데이'와 음악을 테마로 한 '뮤직 데이'가 펼쳐진다. 12일에는 이스포츠 팬들을 위한 '이스포츠 데이'도 진행한다.
피유 리우 라이엇 게임즈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오랜 시간 롤에 대한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이용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롤에 보내주신 헌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