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아카데미 GR831는 2025학년도 가천대 약술형 논술 전형의 전망을 10일 공개했다.
에픽 GR831은 가천대 약술형 논술 출제 자문위원을 주축으로 강사진을 구성한 학원으로 에픽논술학원 대치점, 분당점, 에픽대찬학원의 광교점, 영통점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400명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가천대 약술형 논술 문제와 유사한 모의고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축적된 합격자 및 성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년 출제경향을 예측하고 있다.

에픽 GR831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에서 가천대학교 약술형 논술 전형은 지원자 수의 급증과 재수생들의 대거 지원으로 인해 문제 난이도가 대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가천대는 올해 약술형 논술 전형을 통해1,012명을 선발하였으며, 약 4만명 정도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특히 재수생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에서 가천대는 재수생과 재학생 간의 균형을 맞추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문제 난이도를 조정할 것으로 예측된다.

대치·분당 에픽아카데미의 GR831 남덕우 강사는 올해 가천대 약술형 논술의 난이도가 상승할 것이라 조언하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번째, 재수생의 대거 지원이 올해 가천대 논술 전형의 큰 특징이다. 수험 경험이 있는 재수생들은 이미 한 차례 수험을 치른 경험이 있어 논술 준비에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재수생들은 1년 동안 집중적으로 정시와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학습량과 시험 준비에 있어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재수생과 재학생 간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시험 난이도를 조정할 필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천대는 두 그룹 모두에게 도전적인 문제를 출제함으로써, 특정 그룹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은 공정한 평가를 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일부 고난도 문제를 통해 변별력을 높이고, 학습량에 따른 결과 뿐만 아니라 문제 해결 능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려는 방향으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수험생들은 단순 반복학습 이외에, 고난도 문제에 대비한 문항 연습이 중요할 것이다.

두번째로 가천대는 약술형 논술 전형에서 이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동안 논술 전형을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에 주력해왔으며, 매년 지원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논술 시험의 난이도를 적절히 조정해왔다. 올해 역시 재수생과 재학생 모두에게 공평한 평가를 제공하는 동시에, 변별력 있는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려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천대는 두 과목 모두 중심으로 변별력을 강화한 문제를 출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번째, 고난도 문제의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은 올해 가천대 약술형 논술 시험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기초적인 내용을 암기하거나 반복 학습하는 것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수험생들의 사고력과 깊이 있는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을 반복 풀이하고, 가천대학교 약술형 논술을 대비할 수 있는 가천대 약술형 논술문제와 유사한 시중 모의고사를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가천대는 짧은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하는 약술형 논술의 특성상, 수험생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중시할 가능성이 크다. 재수생들은 이미 수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 유형에 익숙할 수 있지만, 재학생들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EBS교재의 반복 학습과 더불어,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문제풀이 훈련이 필수적이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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