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친환경브랜드 신규입점
영유아 제품 늘려 이미지 제고

남양유업이 자사몰에서 유아용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남양몰 제공
남양유업이 자사몰에서 유아용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남양몰 제공
60년 오너 체제를 끝내고 올해 1월부터 새출발을 시작한 남양유업이 기업 이미지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몰을 통해 스웨덴 친환경 기저귀 제품 판매도 시작하면서 기존 유제품을 비롯해 영유아 물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최근 자사몰에 스웨덴 친환경 기저귀 브랜드인 리베로(Libero)를 신규 입점시키고 판매를 시작했다. 남양유업 자사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리베로 제품군은 단계별로 1단계부터 7단계까지 총 7종이다.

리베로는 1955년 스웨덴에서 탄생한 세계 최초의 일회용 기저귀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북유럽 친환경 인증마크 등을 획득해 친환경 브랜드를 선호하는 부모들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제품이다. 지난달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분석한 27개 기저귀 브랜드 순위에서는 7위에 오르기도 했다. 일부 인기 라인업의 경우 물량 부족으로 품절이 일어나기도 하는 브랜드다.

현재 남양유업 자사몰인 남양몰 유아용품 카테고리에는 물티슈, 기저귀, 출산용품, 수유용품, 임부속옷, 유산균, 영양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기저귀 카테고리에는 리베로가 유일하게 입점중이다.

회사의 이번 기저귀 제품 라인업 확대는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자사몰에 다양한 영유아 제품군을 갖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앞서 남양유업은 이달 초 출산장려 캠페인인 '서프라이즈 베이비'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임신 축하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회사는 60년간 이어졌던 오너 체제 하에서 실추됐던 기업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지난 달에는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과 액변 분할을 결정하기도 했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231억원, 4만269주에 이른다. 또 8월에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준법·윤리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에 힘쓰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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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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