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수천명의 구조조정 할 계획이라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일환으로 동남아, 호주, 뉴질랜드서 구조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으며, 시장마다 10% 안팎의 감원 계획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감원 배경으로 인공지능(AI) 시장의 어려움을 들었다. 삼성전자의 해외 고용 규모는 14만7000여명이다.

삼성전자 측은 "일부 해외 법인에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고자 일상적인 인력 조정을 실시하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 특정 직책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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