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GTX동탄역 잇는 관문 입지 메가박스 입점 확정된 총 191실 규모 대형 상업시설 갖춰
삼성그룹 계열사들의 입주로 GTX동탄역 일대 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 8월 말 삼성SDI는 대방건설과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업무시설 전체 및 상업시설 1~2층(일부) 입점(2025년 2월 경 입주 예정)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금번 임대 계약은 업무시설의 전체면적만 약 70,771㎡(구 2만여평)로 앞서 진행된 인근 DS큐브(에이스큐브) 내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이전 대비 압도적인 규모의 종사자 수요가 확충될 것이라는 평가다. 삼성SDI의 입점에 따른 상시 근무 인력은 약 2천여명으로 추산되며, 각종 협력사 및 방문객 등을 포함시킬 경우 하루 수 천명대에 달하는 수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연결도로(일부개통) 등 통해 GTX동탄역 도보 약 5분 만에 이용 가능
삼성SDI가 들어서는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문화디자인밸리 등에서 GTX동탄역으로 직결되는 관문과도 같은 입지를 갖춰 일대 상권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
바로 앞으로는 '동탄역 지하출구(계획)'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에 따른 상부 동서연결도로(일부개통)가 있어 지상, 지하 모두 도보 약 5분 만에 GTX동탄역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하루 수천명이 오가며, 면적만 약 300,000㎡에 달하는 여울공원과 동탄역 사이에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되어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허브 역할을 한다. 동서연결도로가 계획대로 2024년 내 전부 개통될 경우 GTX동탄역 건너편인 롯데백화점과의 시너지 효과 또한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박스 입점 확정된 상업시설… 가시성 극대화한 설계, 층고 최고 약 12.2m(일부호실) 갖춰
'동탄역 디에트르'의 상업시설인 '동탄역 디에트르 더 플레이스 마당'은 면적이 약 21,231㎡로 총 191실을 갖춘다. 상업시설은 '동탄역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동탄역 유림노르웨이 숲', '동탄역 로얄듀크비스타 3차' 등 인근 주거단지 6,000여 가구의 중심에 위치해 배후수요를 흡수하기 유리하다. 상업시설 내에는 메가박스(전 관 리클라이너)의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지면 구조 상 외측 상가 전 호실이 외부 노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약 210m 거리의 '마당길(메인스트리트)'은 직선으로 설계되어 내측 상가 또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였다.
상가 내 층고는 최고 약 12.2m(일부호실)까지 설계되어 업종, 인테리어, 공간 활용 등에 따라 다양한 호실을 선점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동탄역으로 이어지는 핵심적인 입지에 구매력 높은 삼성SDI 수요까지 확충됨에 따라 대규모 상권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그룹의 후광효과 뿐 아니라 동탄역 쿼드러플 역세권(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고속철도(SRT), 인덕원~동탄복선전철(예정), 트램(추진중))조성과 같이 굵직한 호재가 남아있는 만큼 '더 플레이스 마당'으로 이어지는 수요는 더욱 증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 플레이스 마당'의 견본주택은 화성시 오산동 일대 10월 오픈할 예정이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