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밴 플리트 상 시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휠라홀딩스 제공]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밴 플리트 상 시상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휠라홀딩스 제공]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이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수여하는 '밴 플리트상(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

휠라홀딩스는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윤 회장이 전 세계 패션업계 인사들 중에서 처음으로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공동 수상자로 박세리희망재단의 박세리 이사장도 이름을 올렸다.

역대 수상자로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고 이건희 삼성 회장,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등이 있다.

토마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윤 회장은 아쿠쉬네트와 휠라 부문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한미 경제를 발전시키고 한미 상호 간 이해·협력 증진에 힘썼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현재 패션업계가 직면한 수많은 문제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꾸려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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