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출신 주영락씨 등 신임 청년 부대변인 7명 발탁…2030세대 6명 "청년이 정치 무관심한 철부지? 정치가 소외시켜와…목소리 적극반영" 최근 AI대변인 '자유로·통일로' 운용…매주 화요일 민생정책 발표도
자유통일당이 운용 중인 AI대변인 중 남성 모델인 '통일로'의 최근 논평 영상.<유튜브 채널 '자유통일당' 영상 갈무리>
보수·개신교계를 대변하는 원외 '자유통일당'이 최근 45세 이하의 청년세대 부대변인 7명을 새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제(諸)정당 중에선 처음으로 AI(인공지능) 대변인을 운영 중이라고도 했다.
자유통일당은 지난 30일자로 "청년 부대변인 7명을 공식 임명하는 등 청년정치인 집중 육성에 나섰다"고 알렸다. 당은 지난 8월26일~9월20일 약 3주간 전국 주요도시 현수막과 홈페이지를 통해 대변인단 공모를 진행했고 최종 면접을 거쳐 7명의 신임 부대변인을 배출했다. 7명 중 6명이 30대 이하다.
단국대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한 강민우씨(28), 명지대 중어중문학과 졸업자인 문대승씨(30), 방송 촬영전문가 안종찬씨(30), 예비역 육군 소령인 손민기씨(44), 의상 디자이너인 명희정씨(31), 한국농수산대 재학생인 유훈희씨(20), 해외 선교사 출신인 주영락씨(33)가 부대변인으로 합류했다.
강민우 신임 부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했고, 주영락 신임 부대변인은 "청년들이 정치에 관심없는 철부지인 게 아니고 정치가 청년들을 소외시켜 왔을 뿐"이라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진정한 바람과 뜻을 대변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동민 대변인에 따르면 자유통일당은 "정치권 내 여전히 소외계층에 속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당 활동에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 정치인을 집중 육성할 것이며, 이벤트 중심으로 접근해 온 다른 정당과 달리 대한민국 1000만 청년들 피부에 와 닿는 정책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자유통일당은 혁신위원회를 운영 중으로, 이달부터 매주 화요일을 '민생 Day'로 정하고 기존 안보 정책 이외의 민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표 홍보할 계획이다. 당은 최근 추석 연휴부터 2종의 AI 대변인 논평도 서면·영상으로 게재하고 있는데 남성은 '통일로', 여성은 '자유로'라고 명명했다.
'통일로'는 지난 26일자로 "어물쩍 넘어가기가 이재명표 해결책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으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관련 "김영환 의원의 '인버스 투자' 발언은 주식으로 돈만 벌면 대한민국이 망해도 된다는 천민자본주의 시각을 그대로 표출했다"며 "민주당이 징계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