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교 남단 [연합뉴스]](https://wimg.dt.co.kr/news/legacy/contents/images/202410/2024100102109919002005[1].jpg)
1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30대 남성 A씨가 파주 문산읍의 한 차고지에 주차된 마을버스를 훔쳐 몰기 시작했다.
A씨는 파주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 방향으로 향했고, 막아서는 군부대 초병의 제지도 무시한 채 차를 몰다 바리케이드를 들이받고 멈춰 오전 1시 30분쯤 체포됐다.
A씨는 10여년 전 탈북한 탈북민으로, 최근까지 서울 신림동에서 거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남한 생활이 힘들어 북한으로 돌아가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나 마약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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