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연합뉴스]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연합뉴스]
국회 정무위원회가 30일 2차 전체회의에서 올해 국정감사 증인 신청 명단을 의결했다. 면면을 살펴보면 이번 감사에선 밸류업과 금융권 내부통제, 개인정보유출 등이 핵심 이슈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증인 28명, 참고인 2명 등 총 30명 출석 요청 명단을 추렸다.

금감원 국정감사 명단에는 주식시장 밸류업에 충격을 가한 것으로 판단되는 인물이 올랐다. SG발 주가조작 사태로 화제를 모았던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대표적이다.

금감원 국감에서는 개인정보 유출과 티메프 정산지연 사태도 다룬다. 증인으로는 구영배 대표이사(티메프 사태 관련),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정산 지연사태 책임 관련),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불법 개인정보 유출관련),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이차전지 소재 관련 핵심기술 해외 유출 우려 관련), XINYI HAN 알리페이코리아 대표(개인정보 중국 유출 관련) 등이 올랐다.

김민철 두산그룹 재무담당 사장(두산밥캣과 로보틱스 합병안으로 소액주주 권익에 중대한 침해 유발), 강동수 SK이노베이션 전략재무 부사장(신사업 물적분할 후 별도 상장해 투자 주주에 피해입힌 문제 관련) 등도 금감원 국감장에 출석할 예정이다.

금융위 국감은 내부통제가 핵심이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 친인척 부정대출 관련 증인으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금융사고와 지배구조 관련 증인으로 각각 명단에 올랐다.

이어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OK금융그룹 대규모 임원 겸임 관련), 이상돈 연합자산관리 대표이사(연합자산관리 업무효율성과 역할 관련)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이밖에도 공정위 국감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한화 경영 승계 관련 편법·부당 의혹 등 관련)을 비롯해, 피터알덴우드 애플코리아 대표이사(불법 개인정보 유출과 앱마켓 독과점 지위 활용한 부당행위 관련),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게임 아이템 확률조작 관련),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본사-점주간 불공정거래행위 관련), 정몽원 HL그룹 회장(공정위 전관예우), 곽근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가맹사업법 위반 관련) 등이 올랐다. 마티아스바이틀 벤츠코리아 대표이사(전기차 화재 및 제조물 책임법 관련)와 스테판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르노삼성자동사의 공정거래법 등 위반 관련) 등 자동차 업계 대표들도 포함됐다.

정무위는 다음달 7일 국무조정실과 총리비서실 등을 시작으로 22대 국회 첫 정무위 국감을 시작한다. 10일에는 금융위원회와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14일에는 예금보험공사와 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17일에는 금융감독원과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대한 국감이 차례로 열린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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