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따돌림'·'직장 내 괴롭힘' 질의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도 증인 채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024년 국정감사에서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멤버 하니를 부르기로 했다. 아이돌 따돌림, 직장 내 괴롭힘 문제 등을 질의할 예정이다.

환노위는 30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2024년도 국정감사계획서와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증인과 참고인을 합해 총 35명이다.

이날 환노위가 의결한 증인·참고인 명단을 보면 다음 달 25일 열리는 고용노동부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종합 국정감사에 하니와 함께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가 이름을 올렸다. 하니는 참고인으로, 김 책임자는 증인으로 각각 불러 아이돌 따돌림과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묻는다는 계획이다. 하니는 최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하이브 사옥에서 다른 연예인과 매니저에게 인사를 건넸지만 '무시하라'는 이야기를 듣는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환노위는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등도 출석 요구를 받았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지난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2025 S/S' YOUSER 컬렉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9904sul@]
아이돌 그룹 뉴진스의 하니가 지난 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 패션위크(SEOUL FASHION WEEK) 2025 S/S' YOUSER 컬렉션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9904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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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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