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거치지 않은 주거자금대출 1.4조…전년比 33%↑
[안도걸 의원실 제공]
[안도걸 의원실 제공]
사내 직접대출 규모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연말에는 1조8000억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이 기획재정부와 SGI 서울보증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기업과 공공기관의 사내 직접대출 작년 1조3922억원을 기록했다. 2019 년 대비 73.8% 증가했다 . 큰 비중을 차지한 대출은 주거 관련 대출로 2022년 7402억원에서 2023년 9827억원으로 늘었다. 32.7% 증가한 것이다.

올해 예상치는 1조8293억원이다.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올해 2분기 사기업 사내 직접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늘었다. 같은 기간 1인당 대출액은 4752만원에서 5344만원으로 12.4% 증가했다.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시장이 과열 양태를 보인 것이다.

안도걸 의원은 "최근 주택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는 듯 보이나, 수도권 등지의 주택매매소비심리지수를 보면 여전히 과열된 상태로 보인다"면서 "정부는 3단계 스트레스 DSR을 조속히 시행하고, 공·사기업 가계부채의 사각지대도 빠짐없이 촘촘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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