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향후 20년간 100만여명 인력 수요 있을 듯"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항공기 서비스 시장이 오는 2043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 에어버스는 최신 글로벌 서비스 전망 보고서(GSF)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항공기 서비스 시장이 현재의 520억 달러에서 2043년까지 129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객 항공 교통량이 연평균 4.81%의 복합 성장률(CAGR)을 기록하는 등 약 1만9500대의 신규 항공기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연간 항공 교통량 증가와 기단 확대, 디지털화된 연결 항공기 필요성이 높아지며 항공기 인도에서 퇴역에 이르기까지 서비스 수요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서비스에는 운영 유지 보수, 기단 현대화와 교육, 훈련 등이 포함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서비스 사업 중, 유지 보수 시장은 같은 기간 430억 달러에서 109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5.0%에 달하는 수준이다. 항공기 업그레이드와 현대화 부문도 연평균 5.1% 성장률를 기록해 51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교육과 운영 부문 역시 올해 41억 달러에서 2043년 76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 이는 평균 성장률 3.3% 수준이다.
에어버스는 향후 20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약 99만9000명의 새로운 숙련된 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 세계 인력 수요의 약 45%에 해당한다. 여기에는 26만8000명의 신규 조종사와 29만8000명의 신규 기술자, 43만3000명의 신규 객실 승무원이 포함된다.
크리스티나 아귈러 그리더(Cristina Aguilar Grieder) 에어버스 고객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은 애프터마켓 서비스 부문에서 가장 큰 성장과 활동이 이뤄지는 지역으로 추가적인 효율성 강화와 간소화, 책임감 있는 운영을 위한 많은 기회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