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타고 돌아왔다.
윤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베이지색 넥타이를 맸고, 김 여사는 검은 셔츠와 바지에 베이지색 자켓 차림이었다.
공항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린 후 이 장관과 악수하며 50초가량 대화를 했다. 뒤이어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정진석 비서실장 등과 차례로 악수한 후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우리 정상으로는 9년 만에 체코를 공식 방문한 윤 대통령은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잇따라 회담해 우리 기업의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수주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양국은 내년 수교 35주년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아 △원자력 △교역·투자 △과학, 기술·혁신 및 정보통신기술 △사이버 안보 △교통·인프라 △관광, 문화 및 스포츠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또 양국 정부·기관·기업은 원전을 비롯한 배터리·미래차·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와 관련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정부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며 교역 분야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며 마중 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