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일본의 해안 도시 게센누마에 있는 신사 경내에서 오스트리아 국적의 남성(61)이 40대 일본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신사 모독 혐의로 남성을 체포했지만, 여성에 대해선 도망갈 위험이 없다고 결론 내리고 체포하지 않았다.
이후 남성은 구금 상태에서 풀려났지만, 경찰은 그에 대한 처벌에 관해 세부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같은 사건의 경우 반드시 강제 송환으로 결론 내리진 않고, 벌금형이 부과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7세 캐나다 소년이 일본 나라현 도쇼다이지의 사원 나무 기둥에 손톱으로 자신의 이름인 '줄리안'이란 글자를 새긴 경찰에 연행된 적이 있었다.
사건 당시 한 일본인이 현장을 목격하고, 사원에 알리기 전에 그만두라고 제지했다. 결국 훼손 사실을 알게 된 사원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고, 이 소년은 다음날 경찰 심문을 받기 위해 연행됐다.
경찰 관계자는 "소년은 자신의 행동을 인정했고, 일본 문화를 해치려는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사건 발생 당시 그는 부모와 동행 중이었다.
지난 2010년에는 공공 묘지에서 누드 사진을 찍은 유명 사진작가 시노야마 기신이 공공장소 음란죄와 함께 종교 장소를 문란케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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