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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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초 우리금융지주·우리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돌입한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건뿐 아니라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합병(M&A) 관련 자본 적정성 등 전반적인 실태를 들여다볼 것으로 전망된다.

2일 금융권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우리금융·우리은행에 정기검사 실시와 관련한 사전 통지서를 보냈다. 금감원의 우리금융·우리은행 정기검사는 3년 만이다.

금감원은 애초 우리금융·우리은행을 내년 정기검사할 예정이었다. 일정을 앞당긴 셈이다. 현재 KB금융·국민은행에 대한 정기검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대형 금융지주 두 곳에 대한 정기검사를 동시에 하는 건 이례적이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검사를 다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중에는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캐피탈, 우리카드 등을 현장검사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해당 대출이 우리금융저축은행 7억원, 우리캐피탈 12억원, 우리카드 2억원 규모로 실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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