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자산 규모 8개월 만에 24배 성장
[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 제공]
신한투자증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조선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SOL 조선 TOP3 플러스' 상장지수펀드(ETF)에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1461억원으로 국내 주식형 ETF(레버리지 제외) 중 1위다.

최근 3개월(793억원)과 6개월(1403억원) 개인투자자 순매수 규모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162억원이던 SOL 조선 TOP3 플러스의 순자산 규모는 8개월 만에 24배 이상 성장해 4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구성종목은 3대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한화오션을 포함해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조선사 비중이 80% 이상이고, 그 외 HD현대마린솔루션, 한화엔진, 한국카본, HD현대마린엔진, 동성화인텍, 태광, 하이록코리아, 세진중공업 등 기자재 기업 포함 총 13종목에 투자한다.

수익률 역시 시장 수익률을 큰 폭으로 웃돌고 있다.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SOL 조선 TOP3 플러스의 3개월, 6개월, 연초이후 수익률은 각각 16.71%, 39.34%, 28.91%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0.56%, 0.75%, 0.26%)을 상회했다.(8월 29일, 데이터가이드 기준)

국내 조선업은 탄탄한 실적이 뒷받침 되는 가운데 미국 LNG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LNG 선박 수요증가,해상풍력 시장에서의 경쟁력 증가 등 모멘텀에 긍정적인 이벤트가 많아 반도체 섹터의 조정과정에서 새로운 주도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신한운용 측 설명이다.

특히 최근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사 최초로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사업을 수주하면서 특수선 모멘텀이 가시화되는 상황이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인 미국 대선으로 국내 주요 업종이 큰 영향을 받는 가운데 당선자의 정당과 관계없이 조선섹터는 상대적으로 수혜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중국 조선업 불공정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군함 MRO 사업 수주가 확대될 경우 긴 시계열에서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므로 국내 조선업에는 모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