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당국 설득의지 부족, 의사 희생만 강요, 단계적 의대증원" 주장했던 洪
사태 장기화, 추석앞 의료대란 우려 속 "무책임한 말의 성찬 나라 망쳐" 韓 겨냥
"의사 집단행동에 굴복, 일방 양보 불가"…"극언 내뱉는 의협회장" 비난도
지난 8월14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동대구역 앞에서 열린 '박정희 광장 표지판 제막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2026학년도 의대 정원(기존 연 3058명) 유예' 제안을 놓고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굴복"하는 것이라고 비판을 재개했다. 의료공백 장기화로 '응급실 셧다운'이 현실화한 가운데 의사 직역을 향한 공세도 재개한 모양새다.
홍준표 시장은 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의사 증원 확대는 맞는 정책이나, 시행초기부터 나는 '단계적 증원을 하는 게 맞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굴복하는 의사 증원 유예는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는 말로하는 거지만,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그건 정치가 아니고 국민 기만"이라며 "지금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 할려면 양쪽이 조금씩 양보하는 타협책이 나와야지 한쪽만 양보하는 대책으론 해결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대표를 겨냥한 듯 "무책임한 말의 성찬이 나라를 망친다"고 쏘아붙인 홍 시장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들 향해서도 "의사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인들인데 막무가내식 극언이나 내뱉는 저런 의협회장과는 타협이 안될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앞서 윤석열 정부의 최초 의대 2000명 증원 발표 무렵인 2월21일 글에서 "의료대란을 보면서 의사들의 직역 수호의지와 당국의 설득 부족이 충돌했다"며 "당국이 의대 증원을 종래 변호사 증원과 마찬가지로 단계적으로 추진 했으면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레지던트(전공의) 파업도 좀더 신중했으면 한다"면서도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에 의사들이 왜 지원하지 않는지 분석해 대책을 세우는 것도 미흡할 뿐만 아니라 의료수가 현실화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의사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현실도 안타깝다"고 했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사태 장기화, 추석앞 의료대란 우려 속 "무책임한 말의 성찬 나라 망쳐" 韓 겨냥
"의사 집단행동에 굴복, 일방 양보 불가"…"극언 내뱉는 의협회장" 비난도
홍준표 시장은 2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의사 증원 확대는 맞는 정책이나, 시행초기부터 나는 '단계적 증원을 하는 게 맞다'고 말한 바 있다"며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굴복하는 의사 증원 유예는 또 다른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는 말로하는 거지만, 말만 번지르르하고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그건 정치가 아니고 국민 기만"이라며 "지금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 할려면 양쪽이 조금씩 양보하는 타협책이 나와야지 한쪽만 양보하는 대책으론 해결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대표를 겨냥한 듯 "무책임한 말의 성찬이 나라를 망친다"고 쏘아붙인 홍 시장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들 향해서도 "의사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지성인들인데 막무가내식 극언이나 내뱉는 저런 의협회장과는 타협이 안될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은 앞서 윤석열 정부의 최초 의대 2000명 증원 발표 무렵인 2월21일 글에서 "의료대란을 보면서 의사들의 직역 수호의지와 당국의 설득 부족이 충돌했다"며 "당국이 의대 증원을 종래 변호사 증원과 마찬가지로 단계적으로 추진 했으면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레지던트(전공의) 파업도 좀더 신중했으면 한다"면서도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등에 의사들이 왜 지원하지 않는지 분석해 대책을 세우는 것도 미흡할 뿐만 아니라 의료수가 현실화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의사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현실도 안타깝다"고 했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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