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은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 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동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35개국 약 700대 업체들과 2만6000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독자 설계한 3000톤급 장보고-Ⅲ는 중어뢰와 대함·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한 어뢰 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대가 기본 장착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잠수함용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수소연료전지기반의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동력원으로 최대 3주간 잠항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잠수함의 유지·보수·정비(MRO) 기술을 폴란드 업체들에게 단계적으로 이전하는 'MRO 현지화'도 검토 중이다.
한화시스템도 이번 전시회에서 잠수함 운용 효율과 전투 성능 향상을 위한 함정 통합전투체계를 제시한다. 장보고-Ⅲ에 탑재되는 전투체계는 수중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다양한 작전 수행을 위한 소나(Sonar)센서, 비음향센서, 무장, 통신 체계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미래 지상전투체계에 최적화된 지휘통제통신 통합 솔루션 'MOSS 플랫폼'도 선보인다. MOSS는 이동형 5G 전술통신 기지국으로 전차 등 다양한 기동 플랫폼에 탑재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목적무인차량인 '아리온스멧' 실물을 전시한다. 아리온스멧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원격 및 자율운행이 가능하다. 병사 대신 물자·탄약수송, 부상병 후송, 수색·정찰, 근접전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미 국내에는 전투 적합평가 판정 및 수출용 무기체계 시범운용을 완료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미 해병대가 진행한 해외비교시험평가(FCT)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