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라면까지 끓여먹는 시대가 왔다. 얼음 정수기부터 뜨거운 물 '온도 조절'은 기본이 됐다. 최근 출시된 다양한 신제품을 살펴보자.
청호나이스의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는 캡슐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았다. 터치 한 번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는 얘기다. 일일 최대 제빙량은 7㎏로 하루 종일 마시고도 남을 양이다.
이 제품은 특허 압착 방식을 통해 기호에 맞게 에스프레소, 롱고, 아메리카노, 소프트 아메리카노 총 4가지 스타일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세계 3대 커피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100%'와 함께 아르떼, 콜롬비아, 디카페이나토, 프렌치바닐라, 아라비카100%, 모닝 총 7종의 커피캡슐을 선보이고 있다.
코웨이의 '아이콘 얼음정수기'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온수 온도와 출수 용량을 제어하는 기능을 국내 얼음정수기 최초로 탑재했다. 온수 온도는 45℃부터 100℃까지 5℃ 단위로 조절 가능하다. 100℃면 봉지라면도 익힐 수 있는 온도다.
출수 용량은 10㎖ 단위로 각각 설정할 수 있고, 얼음 크기는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 (약 7g)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한강 라면', '즉석라면조리기'로 잘 알려진 정수조리기는 최근 1인가구를 중심으로 일반 가정에서의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하우스쿡이 선보인 조리정수기는 작년 4월 기준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이 제품은 정수기와 인덕션이 하나로 합쳐진 제품으로, 평소 각각 사용할 수 있다. 찌개나 국도 물을 받아 끓이는 것까지 연속으로 할 수 있어 '라면조리기' 외 활용 범위를 무한 확장할 수 있다. 일시불 구매뿐 아니라 구독·렌탈로도 사용 가능하다.
LG전자가 이달 출시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는 국내 처음으로 정수기 내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LG전자는 하나의 컴프레서로 냉수 생성과 제빙, 정수기 내부 얼음 보관실의 온도까지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